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추천? 비추천?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이용 후기가 담긴 포스팅입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캐롯손해보험에서 제공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캐롯손해보험은 한화,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이 지분 투자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손해보험사입니다.

국내 운전자는 평균적으로 1년간 2만 킬로미터 정도 운전한다고 하는데요.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는 직장인이라면 주중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운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연간 만 킬로미터도 안 되게 운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는 만큼 낸다'라는 광고 문구로 급성장한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일 년 가깝게 타며 실제 지출하고 있는 월 보험금 및 후기를 간략히 정리하고, 가입 시 캐롯 포인트 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링크도 첨부합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의 단점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기술하면 캐롯 플러그를 꼽을 수 있습니다. 캐롯 플러그는 주행거리를 측정하고 자동차 사고 발생 시 가입자의 위치를 확인하는 GPS로써 역할을 합니다.

캐롯 플러그가 단점인 이유는 바로 GPS로써의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보험사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데이터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언제 어디에서 얼마나 이동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사실 보험사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가입을 보류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앞에서 기술했듯이 운영사인 캐롯손해보험은 한화, SK텔레콤, 현대자동차와 같이 고객정보 관리에 소홀할 경우 리스크가 큰 대기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서 가입을 결정했습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의 장점

(1) 비용 절감

차량을 2대 이상 운영하는 경우 장점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산정되는데 아무래도 2대 이상 운영하는 경우 주행거리가 분산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1년간 40만원을 납입했는데요.

이전에 가입했던 삼성화재 다이렉트 대비 10만원 가량 비용이 줄었습니다.

(2) 신용카드 실적 관리 가능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의 또 하나의장점은 보험료를 월납으로 납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차가 2대여서 보험료를 일시납으로 진행할 경우 납부하는 달에 부담이 적지 않았는데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이후 월납이 가능해서 부담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월납으로 가입하다보니 실적이 부족한 신용카드로 납입을 그때그때 바꿀 수 있어 신용카드 실적 관리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