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도토리 MEXC 상장 취소

싸이월드의 도토리(DTR)이 MEXC 킥스타터를 통해 상장하려고 했으나 갑자기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MEXC 거래소는 코인마켓캡 기준 19위에 랭크된 거래소입니다. 한국어를 지원하는 거래소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자체 토큰인 MX토큰을 발행하고 있으며 킥스타터(Kicstarter)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킥스타터는 프로젝트 상장 전 단계에서 프로젝트 당사자에 투표를 진행하여 모든 투표 참여 이용자에게 프로젝트 토큰을 무료로 에어드랍하는 활동입니다. 투표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MEXC거래소는 토큰의 상장을 취소하게 됩니다.

높은 가치의 프로젝트를 상장하고 MX토큰 보유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투표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만약 투표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면 MEXC는 프로젝트 토큰의 상상을 취소하고 투표한 토큰을 모두 잠금 해제합니다.

지금까지 킥스타터를 통해 상장된 토큰은 300여개가 넘습니다.

최근엔 네오위즈의 암호화폐인 NPT도 MEXC의 킥스타터를 통해 상장했고 목표 투표 참여율 500%를 훨씬 상회한 236,736.89%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싸이월드는 기존 3,200만명의 회원과 잠재적 신규 글로벌 유저들을 위하여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DOTORI(DTR) 를 발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프로젝트 이름: DOTORI (DTR)

총 공급량: 10,000,000,000 DTR

싸이월드가 메타버스의 개념을 상업적으로 채택하고, 디지털 화폐를 사용하며, 또한 가상 상품의 판매로부터 수익을 얻는 서비스였던만큼 이번 도토리 코인 발행도 기대가 됐으나 갑자기 상장 연기 공지가 나왔습니다.

싸이월드 공식트위터, 텔레그램을 통한 상장 연기 사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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