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란 무엇인가?

KB증권 리포트에 설명된 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에 대한 설명입니다. 스몰캡 윤창배 애널리스트와 원자재 오재영 애널리스트가 설명하는 DAO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란 무엇인가?

웹3.0은 비단 온라인 영역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 현실사회에서도 평등하고 투명한 조직으로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탈중앙화 흐름을 주도하는 조직 또는 커뮤니티를 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라고 하며, 기존 중앙 집중화된 조직구조와 달리 규칙들이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성되어 알고리즘으로 모든 운영방식이 강제된다. 조직의 방향과 수익배분 등 주요 의사결정 시 토큰을 통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구조이다. 이 과정에서 대표, 임원, 부서장 등 기존 우리가 익숙한 관리체계는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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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신뢰가 아니라 계약 기반 의사결정 구조에 기반해 더욱 투명하게 조직이 운영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수평적인 구조 속에서 누구든지 DAO안에서 새로운 제안을 할 수 있다. 분기에 1번 감사를 받는 상장기업과 비교하면 상시 개방되어 있고 투명하다. 

 

 

DAO는 인력, 운영, 자본조달 등 기존 조직구성 방식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이며, 궁극적으로 DAO를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한층 발전하는 형태로 나아갈 것으로 생각한다. 

 

 

2021년 7월 5일 미국 와이오밍 주정부는 탈중앙화 자율조직 기업인 The American CryptoFed DAO를 합법 법인으로 승인했다. The American CryptoFed DAO는 Ducat이라는 스테이블 코인과 Locke라는 거버넌스 토큰을 통해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거래비용이 0이 되는 통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DAO이다. 

 

 

와이오밍 주에서는 유한책임회사 (LCC)가 DAO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며, 개인소득세가 부과되고 법인소득세가 면제된다. 이후 실물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프로젝트인 엘리시아가 와이오밍에서 두 번째 DAO 법인으로 등록되었다. 얼마든지 기존 법인들의 DAO 전환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실물자산 관련 법적 분쟁이 나타날 경우 제도권 하에서 보호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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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KB증권에서 분석한 DAO에 대해 알아봤습니다.